여행 이야기/국내여행

2012 올림픽공원 장미축제

leepuco 2012. 6. 2. 12:54

 

  항상 거닐던 집 앞의 장미 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어 보니, 장미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오전에 시간을 내어 아내와 함께 동네 산책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입장을 한다. 20106월에 개장한 장미 광장에 그동안 꽃을 심고 정성껏 가꾸더니, 온통 장미 빛으로 물들어 있다. 캔들 라이트(Candle Light)14616,500그루 백만 송이 장미와 함께 문화와 예술이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축제기간에는 로얄티가 없는 국산장미 미리내 등 40여 품종이 특별 전시되며 매직 버블쇼, 매직쇼 등 화려한 무료공연과 매직플라워, 장미 비누 만들기, 장미 페이스페인팅, 행복한 사진촬영, 장미차 시음, 소원나무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오전에는 주로 유치원 학생들과 어린이 들이 많이 와서 장미꽃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있다.

 

 

 

 

 

 

 

 

 

 

 

 

  장미향에 취해 1시간여 돌아다니고, 오후에는 손자들을 데리고 다시 찾는다. 오후에는 주로 성인들이 많이 찾아 밤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중간 중간에 장미를 설명해주는 관리인도 있어 몇 가지 꽃에 관한 상식도 넓힐 수 있다. 캔들 라이트(Candle Light)는 둥근 잎이 컵 모양으로 올라와 로제트 형으로 피는 볼륨 있는 꽃으로 풍부하고 깊이 있는 형태가 대단히 매력적이다.

 

 

 

 

 

 

 

 

 

 

 

 

  루지 로얄(Rouge Royale)은 크림레드의 색깔로 장미꽃 중에서 제일 강한 향을 가지고 있다. 쁘띠 트리아농(Petit Trianon)은 프랑스 왕비 와네트가 좋아한 별궁 쁘띠 트리아농의 이름을 딴 장미로 핑크의 꽃잎은 섬세한 아름다움이 있고, 한 가지에 많은 꽃이 피고 있다. 타임레스‘98(Timeless ’98)은 꽃이 많고 일정한 크기로 피며 꽃이 올라오는 사이클이 짧기 때문에 계속해서 즐길 수 있다.

 

 

 

                                                    ‘12. 6. 1() 장미축제를 둘러보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