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만나는 정기모임을 겨울동안 실내 음식점에서만 하다가, 봄이 되었으니 야외로 나가 응봉산(鷹峰山, 81m)의 개나리꽃을 보기로 한다. 서울에서 봄의 화신을 제일 먼저 전해주는 개나리꽃이 올해는 일찍 피어, 축제도 앞당겨 열린(3.26~3.30)다고 한다. 모임 일자인 4월9일이 되면 꽃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만남의 장소를 급히 잠실 석촌 호수로 바꾼다. 이곳도 시간이 지나자 축제기간을 공지하는데, 4월2일부터 4월6일까지이다. 만나는 일자(9일)와는 3일이 지나지만 그 정도는 그대로 벚꽃이 지지 않고 있을 것이라 예상해 진행하기로 한다. 호선 및 8호선 잠실역 10번 출구(송파구청)에서 만남 > 석촌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