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제주 관광을 가서 올레길 일부를 걷고는 매력에 빠져, 2년6개월 전에 올레길 전체 26코스를 완주하였다. 3박4일 또는 4박5일일정으로 7차례(2017.5~2018.11) 제주에 내려가 부지런히 걸었다. 세월이 흐르다보니 그때의 추억이 그립고, 한편으로는 걷기에만 바빠 그냥 스쳐갔던 명소들을 찾고 싶어졌다. 한 번도 함께 여행하지 못한 처남부부와 3박4일 일정으로 떠난다. 오전에는 주로 오름 기행을 하고, 오후에는 올레길 주요명소의 일부구간을 걸으며 여유롭게 돌아보기로 한다.「코로나 19」로 인하여 비행기를 타 본지도 2년이 지나 설레게 한다. 김포공항을 이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