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여행 74

한성백제 문화제가 열리는 올림픽 공원에서 깊어 가는 가을을...

공휴일로 다시 돌아 온 한글날에 가족이 함께 한성백제 문화제에 참여한다. 왕도였던 자리에서 열리는 송파구 주민들의 연례행사인 문화제가 15회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 아내와 손자가 각각 공연이 있다고 하여 가까운 올림픽공원으로 걸어서 간다. 4일 동안(10.8~10.11)열리는 행사 중에 ..

비운의 왕인 단종의 능, 장릉을 찾아 떠난 강원도 영월 여행

단종(端宗)의 애환과 김삿갓(김병연)의 풍류가 깃들어 있는 강원도 남단에 위치한 영월로 가을 여행을 아내와 함께 떠난다. 영월은 이웃에 살다가 오래전에 내려와, 제2의 고향이 된 지인이 살고 있어 처음 찾기 시작한 곳이다. 이후에는 이 고장에 명산이 많아 등산을 왔다가 스쳐 지나가..

가평의 용추계곡에서 가족이 함께 물놀이로 하루 피서를...

가평 올레 2-1코스를 트레킹하며, 처음 보는 용추계곡은 계곡이 깊고 물이 깨끗하여 가족과 함께 오겠다고 머무를 장소까지 찜해 놓았다. 올해는 시간이 서로 맞지 않아 아직 가족 피서 여행도 못 떠났는데, 아이들이 지금 방학 중이라 당장 물놀이를 떠날 수 있다. 하루 쉬면서 젊었을 때 ..

춘천의 제이드 가든 수목원에서 더위를 잊는 힐링 여행을...

전철을 타고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춘천으로 숲속의 작은 유럽을 만나러 간다.「제이드 가든(Jade Garden) 수목원」은 경춘선 상봉역을 출발(9:32)하여 1시간정도 지나 굴봉산역에 도착(10:35)한다. 1번 출구로 나와, 매시 45분에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경기도 가평역에서 북한강 철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