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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곡산-양주역,상봉,상투봉,임꺽정봉 산행('08.11.30)

얼마 전 마지못해 따라 나서 가본 산방이 이제는 나의 삶의 일부가 되어 활력을 준다. 산을 전혀 모르다가 주일이면 산방 따라 가는 산이 모두가 처음 가는 산이다. 간혹 가보았던 산도 있지만 코스가 다르니 새롭다. 주일이 다가오면서 설레기 시작한 마음은 오늘도 일찍 집을 나서 1호선..

삼성산-신림동,서울대입구,마당바위,국기봉,제4야영장 산행('08.10.28)

이주일전 초등학교 동창모임에서 처음으로 삼성산 단풍구경을 가자한다. 학교시절에 있었던 소풍의 추억을 산행과 같이 하려한다. 공지를 하고는 기다림과 설렘으로 시간을 보낸 후, 오늘 서울대 입구 등산로에서 10시에 만난다. 모임에서 가지는 첫 산행인데도 9명이란 많은 인원이 동참한다. 인천에..

불암산-상계동,상계역,정암사,정상,공릉동 산행('08.8.3)

늘 머릿속에서 맴돌기만 하던 불암산(佛岩山)을 난생처음 가보게 된다. 주위에 있는 산을 갈 때나 옆을 지날 경우에는 꼭 가본다 하며 미루어 오기만 하였다. 해발 508m로 높지도 않고, 교통이 나쁜 것도 아닌데 왜 못 갔을까! 돌이켜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산을 좋아하지 않았고, 다녀온 산..

수락산-의정부,장암역,장암능선,정상,수락산역('08.12.21)

년 말의 잦은 모임과 감기로 인해 하루 쉬려고 했는데, 정겨운 산우들이 보고 싶어진다. 잠은 설치고, 일찍 일어나 꼬리를 달고는 수락산으로 향한다. 이제 산의 매력에 빠져드는 것일까, 아니면 가족 같은 산악회가 좋아서일까 주일이면 집을 나서게 한다. 처음가보는 장암역은 아담하고 작은 역사로 ..

6. 수락산-상계동,수락산역,깔딱고개,정상,탱크바위,유원지('08.6.30)

이번 추억 찾기 산행은 수락산(水落山)으로 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절반이 지나는 날 이른 새벽에 나선다. 아침운동을 산행으로 대신하기로 하고, 집을 나서니 직장 생활하던 시절 출근길이 생각난다. 손에 들었던 손가방 대신 어깨에 메어진 배낭이 내가 가야할 길을 말하여 주는 듯하다..